브라질 세리 B 12라운드: 스릴 넘치는 무승부와 승격 경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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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 세리 B 12라운드: 스릴 넘치는 무승부와 승격 경쟁

브라질 세리 B 12라운드: 삼바 팬츠보다 인기 있었던 무승부

10년간 브라질 축구를 분석해온 저로서는, 세리 B가 대부분의 텔레노벨라보다 더 많은 드라마를 제공한다고 확신합니다. 40%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12라운드를 분석해보겠습니다. 이는 리그 평균(28%)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.

끝없는 이야기: 득점 없는 경기

3경기가 0-0으로 종료되었습니다. 특히 아바이 vs 파이산두 경기는 180분 동안 두 팀이 합쳐서 1.7 xG만 기록하며 매우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습니다. 한편, 레모 vs 쿠이아바는 방어 조직력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.

후반전 스페셜

볼타 레돈다 3-2 파라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에 충분한 경기였습니다:

  • 90+3분에 결승골
  • 80분 이후 두 번의 리드 변경
  • 두 골키퍼를 부끄럽게 만든 xG 통계(4.1 실점, 2.3 예상)

이 결과로 볼타 레돈다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에 남았지만, 파라나의 수비진은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.

승격 후보들의 활약

고이아스(2위)는 파라나를 상대로 1-0 승리를 거두며 자동 승격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. 원정에서 58%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세리 A 출신답지만, 0.8 xG는 ‘한 골 넣고 버스 주차’ 전술을 채택했음을 시사합니다.

한편, CRB는 8월 동안 ‘유니폼만 맞춘 펍 팀’처럼 플레이했음에도 연속 승리를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. 그들의 세트피스 성공률(38%)은 브렌트퍼드의 분석가들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훌륭했습니다.

강등권 다툼의 드라마

보타포구-SP와 샤페코엔세의 1-0 스릴러는 예쁘지는 않았지만 강등과 관련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기였습니다. 샤페코엔세가 35분 동안 10명으로 플레이한 상대에게 골을 넣지 못한 것은 그들의 감독이 곧 실업자가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.

다음은 무엇인가?

남은 14경기 동안 승격 경쟁은 Liane Moriarty 소설보다 더 많은 반전을 보여줄 것입니다. 주목할 점:

  • 크리시우마의 공중전 우위(62% 듀얼 성공률)
  • 론드리나가 계속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을지 여부
  • 다음에 회전문처럼 허물어질 골키퍼는 누구일지 (현재 선두: -3.2 골 예방 기록의 아바이 #1)

세리 B의 아름다움은? 당신이 모든 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할 때, 홈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 팀에게 5-2로 패배하는 일이 벌어집니다(크리시우마).

TacticalMin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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